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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프로그램 관찰카메라24

 

봉제 특구

동대문 시장과 흥인지문을 이웃하고 있는 동네,

창신동

60, 70년대부터 줄곧 봉제 공장 일번지

 

동네에 크고 작은 공장 개수만 해도 무려 1,000여 곳이나 되고

재단부터 재봉작업, 다림질까지 전 과정이 진행된답니다.

 

배달한 원단은 재단사가 있는 공장으로 가

바지면 바지, 재킷이면 재킷,

각각의 디자인에 맞춰 재단하는 게 첫 번째 단계

그렇게 재단한 원단은 봉제 작업의 꽃이라 불리는

재봉 작업장으로 이동

셔링이 풍부한 블라우스부터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치마까지 동대문 패션의 시작은

재봉사들 손끝에서 탄생

 

또한 다림질을 비롯한 마무리 공정을 도맡는 마무리 집에서는

속전속결 다림질 기술을 볼 수 있는데,


봉제 거리에는 옷을 만드는 공장 외에도

전문화된 공장도 여럿

지난해부터 치마와 블라우스에 유행처럼 번진 주름만

전문적으로 잡는 주름 집을 비롯해

수천 가지 단추만 취급하는 단추 백화점,

창신동 전문 집도의가 있다는

정체불명의 외입술 쌍입술 가게까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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