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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62회

서울 마장동

40년 프로 정형사와 7개월 초보 정형사

무려 40년 경력의 정형사의 재빠르고 거침없는

칼끝을 따라가는 청년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그는 경력 6개월의 초보 정형사, 아들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진로를 바꾼 아들과 그를 바라보는 가족.

시장 최고의 정형사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육사시미

축산시장엔 특별한 묵이~

시장 한복판, 뜨거운 김이 자욱

골목에서 할머니가 만들고 계신 건 바로 묵

가만히 들여다보니 일반적인 묵과는 생김새부터 다르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묵의 재료를 보는 순간 김영철도 깜짝 놀라는데

 

쟁반 배달의 달인 똑순이 아주머니

골목 가운데 눈에 띄는 핑크색 오토바이.

쟁반을 3개나 얹고도 자유롭게 걷는 배달의 달인,

오토바이를 탈 때도, 골목을 누빌 때도 쟁반은 머리 위에서 항상 고정

놀라운 실력의 비결은 빨래집게? 빨래집게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그녀는 축산시장의 똑순이 아줌마로 통하는데,

1층에서 사서, 2층에서 먹는다

축산시장의 법칙

마장동에는 가장 신선한 고기를 그 자리에서 곧바로 맛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층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면, 2층으로 가면, 1인당 차림비만 내면

직접 구매한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시스템

출출해진 김영철이 직접 고기를 사서 2층 식당으로 향한다.


동네가 아이를 키운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할머니 손을 잡고 어디론가 향하는 아이들.

이들이 향한 곳은 우리동네 키움센터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 여가, 놀이공간

아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

방과 후에도 내 집처럼 따뜻하게 안아주는 곳이 있어 마장동 사람들

 

마장동 시장 주변 곱창구이 골목

마장동의 신선한 곱창들이 모이는 곱창구이 골목.

배우 김영철이 유난히 사람이 많은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화덕 안에서 두툼한 곱창이 지글지글 구워지니,

곱창을 넣자마자 입안은 쫄깃함으로 가득


이곳에선 나도 요리사 마장키친

특이한 간판을 보고 배우 김영철의 발길이 멈춘다.

온통 앞치마를 맨 사람들이 이곳은 마장동의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특별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

공유주방을 통해 젊은이들이 모이고,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즐거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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