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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프로그램, 극한직업

832회 주제

인도네시아 이색 맛, 사탕야자와 파당

 

 25m 나무에서 추락의 위험을 견디며 얻는 사탕야자 열매와 수액

열대 과일의 성지,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 진짜 인기 있는 과일

현지에서 콜랑칼링이라고 부르는 사탕 야자

사탕 야자는 커다란 야자나무에 거대한 포도처럼 달리는 열매

알알이 딱딱한 껍질 안에는 엄지손가락만 한 하얀 과육을 여러 개 품고 있는 것이 특징

사탕 야자 수확을 위해 수십 미터의 야자나무에 오르는 이들

사탕 야자 열매가 잘 익은 나무를 미리 선별해서 대나무 사다리를 설치

열매를 좀 더 빨리 이동시키기 위해 나무 위에서 땅으로 밧줄까지 연결

사탕 야자를 수확하는 데엔 손바닥만 한 작은 도끼가 전부

사탕 야자는 다른 과일과는 달리 나무에서 따낸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데

포도송이 같은 사탕 야자 열매를 일일이 하나씩 떼 준 후, 독성을 없애기 위해 뜨거운 물에 삶아내야만 한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메뉴만 20여 가지 파당


인도네시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요리 중 1위, 파당

파당은 수십 가지 메뉴를 한 상에 올리고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우리나라의 백반과도 같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음식

인도네시아의 고추장이라 불리는 삼발부터 소고기를 얇게 저민 덴뎅 발라도, 인도네시아 전통 커리인 굴라이 오탁 등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다양한 맛을 한곳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메뉴가 다양한 만큼 파당 요리를 만드는 주방 요리사도 열 명 가까이 되는데,

이른 새벽부터 각각 맡은 요리를 선보이느라 분주

식당 오픈 전까지 잠시 앉을 틈도 없이 수십 가지의 음식 만드는 데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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