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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철과 함께 전국 곳곳의 모습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74회, 수원시 팔달구 장안구

 

팔달산 효원의 종
수원의 중심, 사방 팔달이 훤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팔달산

산을 오르는 길에 종을 발견하는 배우 김영철

가족의 건강과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효원의 종

사랑방 의상실의 인생옷 디자이너
밥솥, 전기 주전자 같은 버려진 물건으로 화단을 만들어 놓은 의상실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마침 분갈이를 하고 있던 사장님을 만나 의상실로 들어가니, 그곳도 꽃밭.

의상실은 동네 엄마들로 북적북적한데, 알고 보니 이곳은 50년 지기 동네 엄마들의 사랑방.

끼니때가 되면 주인 대신 직접 밥을 지어 나눠 먹을 정도로 허물없이 지낸단다.

60년 뚝심의 대장장이 외길 인생
한국전쟁 직후에 생긴 공구 거리에 들어선다.

힘찬 망치 소리에 이끌려 향한 곳은 오래된 대장간.

일흔이 넘은 대장장이가 뜨거운 가마 앞에서 쇠를 두드리고 있다.

대장장이 외길 인생 60년,


모녀의 합작품 누룽지 아귀찜
장안문 건너 먹자골목 오래된 간판에 30년 전통이라 적힌 아귀탕 집을 발견

안으로 들어가 보니 모녀가 생아귀를 손질

알고 보면 46년 전통인 이 동네의 터줏대감.

엄마 때부터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가게는 여전히 저녁이면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집의 특별 메뉴는 누룽지 아귀찜.

엄마의 손맛에 트렌드를 읽은 딸의 아이디어를 더해 개발

전 세계에서 유일한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
온갖 화장실이 전시된 별난 공원을 발견

이곳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화장실 박물관.

Mr. 토일럿 심재덕 씨가 지은 변기 모양의 집을 박물관으로 꾸며놓은 곳

신라 시대의 노둣돌부터 제주도의 통시 변소까지.

우리나라 화장실 변천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청춘의 꽃밭을 일구는 20대 여자 농부
만개한 꽃이 잔뜩 걸려있는 꽃 농장으로 발길이 향한다.

이곳은 식용 꽃과 허브를 재배하는 농장!

29살 딸이 사장님, 엄마는 물심양면 도와주는 직원으로 있다.

옥상 텃밭에서 시작해 이제는 1,000평이 넘는 밭을 일구는 8년 차 베테랑 농부

 

추억의 경양식
상구 입구에 옛날 경양식 돈가스라고 손글씨라고 쓴 간판을 발견

입구에서부터 내부가 모두 80년대풍의 목조 인테리어로 꾸며진 가게.

34년 전 문을 연 수원 최초의 경양식집

처음이자 마지막 남은 경양식집을 지키는 사장님도 웨이터 복장 그대로

 

푸른 소나무에 서린 정조의 효심, 노송지대
노송지대는 200년 전, 정조가 아버지 사도 사제의 능을 참배하고 돌아가는 길에

소나무 500주를 심어 조성한 곳으로 일찍 아버지를 여읜 아들의 지극한 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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