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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프로그램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5회 촬영 도심 및 장소

전라북도 무주

 

오늘의 이야기

 

다육이 엄마의 화원


비닐을 활짝 걷은 하우스 안에 동글동글한 모양의 다육식물

만여 종의 다육식물을 키우는 일명 다육이 엄마

20년 전 우연히 들어간 화원에서 다육식물을 처음 접하고,

생소하고 예쁜 모습에 집으로 데려온 것이 시작

당시에는 관련 서적도 없고 인터넷에도 자료가 없어 3년 동안

100개 이상의 다육식물을 보내면서 스스로 공부

딸바보 아빠의 송어회


바이애슬론 선수로 활약 중인 딸을 응원 중이라는 아버지.

딸이 훈련을 마치고 집에 올 때마다 가게 일을

도와 달라며 옆에 두고 싶은 딸바보 아빠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의 길을 뒤로하고 딸의 빛나는 앞길을

응원하는 아빠의 송어회

 

40년째 티격태격하는 환상의 커플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정미소

60대 부부가 한창 기계를 돌리고 포대에 쌀을 담는 중

알고 보니 100년도 넘은 이 정미소를 인수해

35년째 운영 중이라는 부부

하천 개발로 인해 철거 예정인 정미소를 끝까지 지킬 생각이라는 부부.

정미소 구경에 이어 집으로 초대받아 부부가

직접 농사지은 천마로 만든 천마전

돌가루로 그림 그리는 석채화


돌로 그림을 그리는 석채화 화백

돌을 색으로 보기 시작하면 각각의 색이 보인다

본래 동양화를 그렸지만, 색이 바래는 물감 대신 어떤 풍파에도

색이 변하지 않는 돌을 선택했다는 김기철 화백.

인근 냇가에서 돌을 주워다 절구에 빻고, 아교를 묻힌 붓으로

그린 밑그림 위에 돌가루를 뿌리고 털어내는 작업

 

두문마을, 전통 낙화놀이


옛날 서당 학생들이 천자문 한 권을 다 배우면 냇가에서

책을 태우는 낙화놀이를 즐겼다는 두문마을.

마을 어르신들이 낙화놀이의 전통을 잇고 있다는 말에 함께 작업장으로 가보니

어르신들이 짝지어 말린 쑥 심지와 뽕나무 숯가루, 천일염을

넣은 한지를 둘둘 말아 낙화봉을 만드는 중

 

덕유산 설천봉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덕유산

 

베틀과 살아온 삼베 짜는 치목마을


적상면 치목마을의 강둑.

아침을 깨우는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 삼베 짤 준비 중이라는 어르신들

불피운 숯 위에 삼베 실을 길게 늘이고 풀을 먹이는 작업 중

 

고물을 보물로 바꾸는 자동차 정비공


고철로 만든 나무, 공룡, 동물 모양 등의 가득한 공터

자동차 폐품은 물론 집에서 쓰던 수저,

냄비까지 동원해 작품을 만들기 시작

20년째 도면 하나 없이 자동차 폐품으로

만든 정비공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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