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9회 방송
경기도 군포
싱그럽다 수리산 아랫동네
추억을 채색하는 거리의 화가들
군포의 구도심, 옛 골목을 화폭에 담는 거리의 화가들
30년이 넘게 군포에서 활동해온 화가들
시대의 광풍에 사라지고 변해가는 도시를 이들만의 방식으로 기록
빛바랜 2층 양옥집, 흉물이라 천대받는 전봇대
전선도 이들의 눈에는 귀중한 소재
가족의 힘으로 전통을 지키는 방짜 징
놋쇠를 두들기는 소리에 이끌려 한 유기 공방
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쇠를 늘리기 위해 박자에 맞춰
망치로 두들기는 닥침 질이 한창
경기도 무형문화재 방짜 유기장 김문익 선생의 공방
수도권 최고의 철쭉 동산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철쭉군락
4월 말이면 산본 신도시에 조성된 철쭉동산
22만 본의 철쭉이 만개해 진분홍빛 물결이 장관
인생에 락(樂)을 얻은 엄마 밴드
파워풀한 록 음악, 강렬한 패션이 예사롭지 않은 이들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벌써 10년 차로 공연 경력의 나름 유명 밴드
대파 빵 부부
아버지와 함께 대파를 심고 있는 주인공
밭 인근에서 남편과 동네 빵집을 운영하는데,
직접 키운 대파로 만든 대파 빵이 대표 메뉴
어머니의 60년 전통 설렁탕
군포 사람이라면 으레 안다는 오래된 설렁탕집
240년 된 종택이 변함없는 이유
그린벨트에 속해 그간 개발의 손길이 더뎠던 속달동
조선 중기의 문신 정난종 선생이 공을 세워 임금에게 받은 사패지인 마을
대대로 후손들이 살았으며 현재 남아있는 종택의 안채는
정조 7년(1783)에 지어졌다.
현재 종가를 지키고 있는 분들은 동래부원군 17대손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