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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663회
산골 아낙, 무더위 고개를 넘다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바람이 만났네, 백학마을의 여름나기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백학마을
백학마을 아낙들이 음식에 빼놓지 않고 넣는다는 비법, 바로 조피
조피를 갈아 넣은 겉절이에 수육
흰굴뚝버섯, 워낙 귀해 명절 음식 고명으로 썼다는 석이버섯도 아낌없이 썰어 넣은 초무침
동호 아낙네들의 행복을 위하여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숲에서 손수 주워 모은 도토리로 직접 쑤었다는 도토리묵
거창 지역에서 집집마다 꼭 만들어 먹는다는 고추장물
매콤한 고추와 멸치를 썰어 넣고, 멸치액젓이나 집간장을 넣고 졸여 쌈장처럼 먹는 향토 음식
색깔별로 모아 알록달록 예쁜 도토리묵사발, 입맛 없을 때 제격이라는 바위솔상추겉절이
아낙들이 직접 돌돌 말아 만든 고추장물쌈밥
장소명: 동호숲
주소: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1055-1
장소명: 가온힐링문화체험연구소
주소: 경산마도 거창군 동호1길 171
황매산 산골짜기에 숨은 보물, 여름 두릅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6년근 도라지, 황기, 황칠과 같은 산 약재에 산양삼까지 더한 산양삼오리백숙
물 대신 맥주로 반죽해서 더 바삭하다는 여름두릅튀김
따뜻한 성질을 가진 방앗잎을 넣어 여름철 가벼운 배앓이도 다스려 주는 방앗잎장전
장소명: 황매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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