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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네 한 바퀴

321회 방송의 주제와 지역

바닷길이 부른다 - 경상북도 영덕군

 

동심의 바다에 되돌아온 머구리 형제

잠수하여 해산물을 잡아 오는 남성을 뜻하는 말인 머구리

몇 시간씩 바닷속에 있어야 하는 고된 작업인 까닭에 전국에서도 몇 안 남았다는 머구리

고향에 돌아와 어릴 적 바다를 함께 누비던 동네 동생과 의기투합해 머구리 횟집을 시작

 

여성 서퍼의 부흥해변 도전기

서핑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영덕에 서핑샵을 오픈

국내 최초로 여성 서핑 대회까지 개최

부흥해변을 서핑 성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

아픈 아들 때문에 시작한 폐그물 공예

수집된 폐그물은 3주간에 걸쳐 빨고 이물질까지 제거해 깨끗하게 만든다

이유는 폐그물이 공예품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재료이기 때문

작업장에 들어가 보면 꽃게, 가자미, 거북이 등등 해양 생물들이 가득

이 모든 건 다 지형 씨가 직접 바느질한 공예품들

 

바닷속이 은행이라는 돌미역 해녀

35년 차 베테랑 해녀, 봄이면 바다 농사로 바쁘다

지난겨울 잘 닦아놓은 바닷속 바위마다 미역들이 무성하게 자라나기 때문

 

암석과 파도가 만들어낸 푸른 바닷길 블루로드

동해안을 따라 영덕의 명소를 만날 수 있는 도보 여행길인 블루로드

원생대부터 신생대까지 11곳의 지질 명소들

20억 년 동안 대륙과 바다의 합주로 만들어진 경북 동해안의 지질 명소들은 2025년 4월 17일 유네스코에 등재

 

축산항의 별미, 물가자미에 50년 손맛을 더하다.

매년 4~5월에 물가자미 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물가자미는 축산항 대표 생선

50년간 축산항에서 물가자미 식당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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