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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철이 전국 도시 곳곳의 모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73회 방송에서는 들꽃처럼 산다 강원도 평창의 이야기가 공개

 

육백마지기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진 평창

청옥이란 산채가 자생한다고 해서 이름 붙은 청옥산 정상

우리나라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 육백마지기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을 뜻하는 이곳은 지금까지 농토로 이용

2018년 일부 땅에 야생화 단지가 조성돼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매화마을 호빵이네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평창강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절개산 아래 자리 잡은 평창읍 응암리 매화마을

평창 사람들도 아는 이가 적을 만큼 평창 속 오지로 통하는 곳

 

50년 전통의 메밀부치기 골목

평창의 중심부인 평창읍에 자리해 60여 곳의 점포들이 운영 중인 평창올림픽시장

지역민들은 물론 타지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명물

순 메밀을 갈아 만든 반죽에 배춧잎 두어 장을 올려 솥뚜껑에 얇게 부쳐내는 평창의 향토 음식

메밀부치기

50여 년 전부터 가게들이 하나둘씩 문을 연 골목

지금도 9개의 메밀집이 나란히 성행 중

 

38년 역사의 오토바이 수리점

평창 읍내에서 38년간 한자리를 지키며 동네의 역사를 함께한 곳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게 앞으로 낡고 오래된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선 오토바이 수리점

 

평창 바위공원

장암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평창강이 흐르는 평창읍 노람뜰 주변에 조성된 독특한 공원

평창읍을 중심으로 100리(39km) 안 지역을 개발하는 과정에 수습된 자연석들을 모아 2006년 문을 연 바위공원

2t부터 최대 140t의 거대한 바위까지

넓은 잔디밭 위로 선녀바위, 장군바위, 금수강산바위, 황소바위 등 123개의 각양각색 자연석들이 자리

 

부부의 향긋한 허브정원

평창 흥정산 아래, 흥정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 자리 잡은 특별한 정원

둘의 나이를 합쳐 100세 되는 해에 꼭 농촌에 가서 살자 결심했던 부부의 허브정원

1993년 약속대로 귀농한 부부는 돌밭을 고르고 각종 허브를 심어 키우기 시작

그로부터 3년 뒤.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 테마 관광농원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서울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부모님의 뜻을 돕기 위해 돌아온 딸까지 힘을 합쳐

150여 종의 허브와 130여 종의 꽃이 철마다 피어나는 화원을 지금까지 가꿔오고 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배경지인 봉평장 속 며느리의 메밀베개

이효석 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인 봉평면

평창 봉평면에는 조선시대부터 400년 역사를 이어온 봉평 오일장이 2,7일 마다 열리고 있다

봉평장날을 맞아 정겨운 인심이 반겨주는 장터를 찾아가 시아버지의 평생이 담긴 포목점에서 메밀베개를 만들며 70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사장님

청년 떡볶이집

봉평면 오래된 농가주택을 젊은 감각으로 개조한 사장님의 떡볶이집

사장님이 외관부터 내부까지 직접 수리하고 힙한 감성으로 꾸며 올 1월 새롭게 오픈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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