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전국의 맛과 사는 이야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2020년 첫번째 밥상~443회

문경에 가면 돌 보기를 황금같이 하라!

거정석 한우 밥상

소에게 주는 먹이가 조금 특별

바로 돌가루! 문경시민들에게 누구보다 소중한 돌

. 바로 거정석

미네랄이 풍부한 이 돌은 예부터 정화작용이 좋기로 유명해

주민들은 장을 담그거나 물을 정화하는 데 사용.

이를 가축 사료까지 응용

넓게 썬 우둔살에 파프리카, 버섯, 부추 등을 넣고

한우 채소 말이 찜 완성

장사항의 유일한 여선장이 떴다

속초 바다가 내어준 겨울 생선 대잔치

두툼하게 썬 쏨뱅이회를 채소와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쏨뱅이 회무침

생대구는 포를 떠서 간을 하고, 달걀흰자를 바르고

얇게 썬 감자를 생선 비늘처럼 붙여 구워준답니다.

. 여기에 토마토소스를 곁들이면 맛도 모양도 환상적인 생대구 감자전 완성

포항 호미곶 앞바다의 겨울 으뜸 보양식

돌문어로 차린 새해 기원 밥상

포항 호미곶은 돌문어잡이가 한창

보양식 하면 빠지지 않는 문어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겨울철이 제일 맛있다는데

호미곶 문어는 암초가 많고 물살이 센 바다에 서식해서

돌문어라 부른답니다.

돌문어에 전복, 가리비, 제철을 맞은 홍게까지 여기에 오리까지

곁들여 푹 끓이면

돌문어 해신탕이 완성

겨울이면 마을회관에 모여 문어 삶은 물로 국수를 끓여

먹는다는 어르신들.

일명 문어 깔때기라 불리는 돌문어 칼국수

바다 사나이를 키운 거진항 동해 바다

고성 토박이 어부가 차린 도루묵 밥상

대한민국 최북단 고성!

어민들이 이맘때 최고로 치는 건 도루묵

산란기인 겨울이 되면 연안 바위 부근에 서식한다고 해서

동해에서는 돌묵, 돌메기라 부른답니다

하루 정도 말린 반건조 상태에서는 매콤 새콤한

도루묵 식해를 만들기 안성맞춤이고

딱딱하게 말린 도루묵은 자작하게 볶아

도루묵 볶음을 만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