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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835회
오늘도 나답게 삽니다

1부. 산적 두목의 거침없는 질주

충남 아산 광덕산 자락엔 덥수룩한 수염에 긴 머리 질끈 묶은 산장지기
광덕산에서 나고 자란 그에게 산은 어린 시절 나무를 구하던 놀이터

걸어서 한 번, 산악자전거 타고 한 번 총 두 번이나 백두대간을 정복
이번엔 백두대간 중 그가 잊지 못한다는 광양의 백운산으로 향한다

섬진강 사이로 지리산과 마주 보고 있는 호남의 명산, 백운산
산악자전거를 타고 간다

2부. 곰삭은 인생
26살 세계를 누비던 항해사에서 소리꾼의 길로 들어선 배일동 명창
10여 년 산에서 독공했단다

그 덕에 지금은 폭포를 닮은 우렁찬 소리로 한국의 파바로티, 배바로티라 불리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명창이 되었다

이번엔 그가 장성과 고창에 걸쳐 있는 축령산을 찾는다.
편백숲이 울창한 축령산은 쭉쭉 뻗은 나무와 맑은 공기로 소리를 선물해 준 특별한 산

축령산에는 그의 오랜 도반(道伴), 축령산 산신령이 산다
고갯마루에 직접 움막을 짓고 자신의 철학대로 살아가는 별난 사람이란다.
오랜만에 움막에 모인 친구들과 직접 삭힌 홍어와 곡차를 나누며
인생을 이야기하는 특별한 시간

3부. 스님이 지리산으로 간 까닭은

지리산 해발 1,200m 암자 도솔암은 부처님 오신 날에만 개방하는 오지이자
지리산 7암자 순례길의 시작점

전기도 2년 전에야 들어왔다는 첩첩산중 이곳에 기꺼이 주지 스님으로 온 분이 계셨으니
바로 적천 스님

올해 9월 부임한 스님은 홀로 지내는 산중 암자 생활이 처음
겨울이 일찍 찾아오는 도솔암은 월동 준비가 한창
겨울을 나기 위한 김장은 물론 문풍지 바르기, 채소밭 말뚝 박기 등 시설 정비까지 할 일은 태산

4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경상북도 청도
삼청의 고장 청도 산골에 하루에 딱 한 팀만 받는 민박집
부부가 운영하는 민박집이다.

16년 전 귀촌한 부부, 오직 한 팀만을 위해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려낸다.
지리산 심마니가 구해온 산나물 반찬부터 꿩 농장에서 직접 공수해 온 꿩 백숙까지
정성까지 듬뿍 담은 밥상

5부. 달콤한 내 인생

조선시대 왕들이 겨울철 보약처럼 먹었다는 무엿과 유자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였던 주인공, 전북 남원 지리산에 귀촌해 무엿을 만들고 있다.
해발 500고지에서 직접 재배한 무를 푹 고아 만드는 무엿

전남 고흥에 노란 유자 물결이 출렁이면 겨울이 왔다는 뜻
유자밭 둘째 딸은 어렸을 때부터 질리도록 먹은 유자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카페를 운영 중

모든 음료와 디저트에 유자가 들어가고 유자 콘셉트 굿즈까지 만든 유자 사랑꾼
이번에 왕실의 보약이었다는 유자쌍화단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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